[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채은성이 백신 접종 후 팔이 뻐근한 증세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LG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 엔트리를 활용해 신민재를 등록했다. 채은성이 말소됐다. 채은성은 14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채은성은 다른 예비 엔트리 선수들보다 조금 늦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차 접종을 마쳤을 때는 특별한 증세가 없었지만, 2차 접종을 마친 선수 가운데 채은성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오늘 오전에 보고를 받았는데, 왼쪽 팔을 올리는 자체가 많이 불편하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는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을 했고, 숙소에서 쉬라고 했다. 1차 접종 때는 다른 반응이 없었는데, 2차 때는 본인이 후유증을 조금 느낀 것 같다. 다른 선수들(진해수, 차우찬)은 특이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채은성이 빠진 4번 타순에 유강남을 배치했다. 유강남은 선발 포수 겸 4번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지현 감독은 "보통 좌투수가 나오면 채은성이 4번, 유강남이 5번에 배치 됐었다. 오늘은 채은성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타격코치와 상의 하에 유강남이 4번에 나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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