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스트리아 아르나우토비치에 대한 인종 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오스트리아는 14일(한국시각) 유로 2020 C조 1차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3대1로 눌렀다.
이날 아르나우토비치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후반 44분 추가골을 넣었다.
그는 자신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하는 과정에서 알바니아에 대한 욕설을 했고, 오스트리아 에이스 다비드 알라바가 황급히 그의 입을 손으로 쥐면서 제지하는 모습도 있었다.
북마케도니아 알리오스키와 베툴라이를 겨냥한 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아버지가 세르비아인이다. 세르비아와 알바니아가 코소보 지역분쟁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 알리오스키와 베툴라이는 알바니아 출신이다.
아르나우토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나는 인종 차별 주의자가 아니다. 게임 상 흥분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사과를 한다'고 했지만, UEFA는 인종차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관을 파견한 상태다.
2013년 인종차별에 대한 10경기 금지 조항을 도입했다. 인종차별이라고 판결하면 아르나우토비치는 남은 경기를 뛸 수 없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오스트리아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EPL 웨스트햄에서 뛴 뒤 현재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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