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이 공들이던 미드필더, 토트넘이 채가나.
토트넘이 AS로마의 간판 미드필더 로렌조 펠레그리니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을 앞서 나갔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펠레그리니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협상도 필요 없이 그의 계약 조항에 있는 3000만유로의 이적료를 바로 입금해 상황을 종료시킬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원 장악력이 좋은 펠레그리니는 많은 유럽 빅 클럽들이 지켜봐오던 선수. 내년 로마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새로운 연장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로마는 이번 여름 그를 팔아 이적료를 벌어야 한다.
원래 펠레그리니를 가장 눈여겨보던 팀은 리버풀이다. FC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였지만, 리버플 위르겐 클롭 감독이 강력하게 펠레그리니를 원했다. 하지만 로마의 새 감독이 된 조제 무리뉴 감독이 펠레그리니 잔류를 원해 리버풀의 영입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이 복병으로 가세했다. 토트넘은 새 감독으로 로마에서 일하던 파울로 폰세카를 점찍고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 누구보다 펠레그리니를 잘 아는 폰세카 감독이기에 그의 영입에 적극 관여할 수 있다. 폰세카 감독이 감독직 협상을 하며 펠레그리니 영입을 요청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펠레그리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7경기를 뛰며 1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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