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어이없었던 PK 실축. 하지만 가레스 베일은 경기를 완벽히 지배했다. '4차원'의 경기력이었다.
웨일스는 17일(한국시각) 유로 2020 조별리그 2차전 터키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
전반, 그는 완벽했다.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전반에만 완벽한 3차례의 패스를 제공.
전반 5분, 전반 23분 애런 램지에게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는 패스를 절묘하게 전달했다. 단, 골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전반 41분 감각적 롱 패스로 쇄도하는 램지에게 연결, 선제골이 됐다.
후반 14분, 베일은 감각적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골 포스트를 한참 지나가는 '골프샷'을 만들었다.
1-0 불안한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뼈아픈 실책. 그리고 후반 33분 램지의 크로스를 베일에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후반 47분 베일은 또 다시 쇄도하는 해리 윌슨에게 감각적 패스를 연결했지만, 윌슨은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49분 오른쪽 코너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베일은 그대로 코너 로버츠에게 연결,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7일(한국시각) '베일이 강력한 기록을 세웠다. 1980년 이후 유로 역사상 한 명의 선수가 5차례의 킬 패스를 연결한 첫 선수'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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