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내가 토트넘 감독직에 지원할 게"
폰세카 감독과 토트넘의 협상 결렬 소식을 접한 전 아스톤 빌라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토트넘의 차기 감독직에 지원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시즌 잔여 경기를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맡긴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에릭 텐 하흐,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접촉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최근엔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복귀를 위해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는 놀라운 소식도 들려왔다. 하지만 PSG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 달 인터 밀란과 작별한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협상에 나섰고, 영입이 눈앞으로 보였지만, 협상은 결렬됐다.
토트넘은 전 AS로마 감독이었던 파울로 폰세카와 협상에 나섰다. 협상은 순조로웠고, 구두합의를 마친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7일(한국시각)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폰세카 감독과의 협상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토트넘은 피오렌티나 감독직에서 물러난 가투소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다음날 스카이스포츠 SNS에 올라온 폰세카 감독과 토트넘의 협상 결렬 소식을 알리는 게시물에 "내가 감독직에 지원하겠다. 나는 UEFA A라이센스를 획득했다 (I'm applying for it I've just passed my uefa a)"라고 댓글을 달았다. 아그본라허의 댓글은 1시간 동안 1,895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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