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우완 투수 임찬규의 복귀전이 결정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18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임찬규는 다음주 화요일(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로테이션상 이날은 이민호의 순서다. 그런데 이민호가 몸살과 장염 증세로 지난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등판을 하지 못했고, 대신 이상영이 하루 전날 선발로 결정돼 등판했었다.
임찬규는 느리게 시즌을 준비했고, 다른 투수들보다 열흘 정도 늦게 1군에 올라왔지만 기대한 기량이 나오지 않았다. 첫 등판이던 4월 13일 키움전서 3⅓이닝 5안타 3볼넷 4실점을 했고, 11일 뒤인 4월 24일 한화 이글스전에 다시 나왔지만 1⅓이닝 동안 5안타 5볼넷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다시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임찬규는 지난 5일 KT 위즈전(6이닝 1실점)과 12일 SSG 랜더스전(6이닝 1실점)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였고 1군 콜업이 결정됐다.
쉽게 복귀 일이 잡히지 않았다. 차우찬까지 돌아온 선발진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 있었기 때문. 이민호가 갑자기 컨디션이 안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임찬규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임찬규는 이날 이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했다. 12일 등판 후 오래 쉬어서 1군 복귀일인 22일까지 열흘이나 피칭을 하지 못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이닝을 던졌다는 게 류 감독의 설명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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