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의 거포가 화력을 과시하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원정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했다. SSG는 시즌 34승(26패) 째를 챙겼다. 한화는 시즌 전적 26승 37패가 됐다.
SSG가 화끈한 대포쇼를 펼쳤다. SSG는 6회초 최 정-한유섬-제이미 로맥-정의윤이 4타자 연속 홈런을 합작하는 등 총 5방의 홈런을 날리면서 승리를 잡았다. 4타자 연속 홈런은 역대 3호 기록.
선취점은 한화에서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SSG 선발투수 조영우의 초구를 공략해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최재훈의 2루타, 하주석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고, 노시환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2회말 김민하가 볼넷으로 나간 뒤 후속 타자의 타석에서 나온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밟으면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조한민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에도 한화의 점수가 이어졌다. 하주석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 정진호와 라이온 힐리의 연속 적시타가 나와 5-0까지 점수를 벌렸다.
SSG는 홈런으로 반격에 나섰다. 5회초 최 정의 볼넷 이후 정의윤의 적시타와 이흥련의 투런 홈런으로 3-5로 추격했다.
6회초 홈런이 이어졌다. 6회초 2사에서 최 정을 시작으로 한유섬, 로맥, 정의윤이 잇달아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7-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8회말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마지막 추격 기회를 날렸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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