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 AS로마 사령탑 파울루 폰세카 감독(48)의 토트넘 사령탑 선임 불발 뒷얘기가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폰세카 감독은 토트넘과 협상 결렬을 뉴스 보도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했다고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19일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 폰세카 감독은 2020~2021시즌을 마치고 이탈리아 AS로마 지휘봉을 놓았다. 시즌 말미에 잔여 경기를 마치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사전 발표를 했었다. 그후 로마 구단은 토트넘에서 잘린 무리뉴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최근 폰세카 감독 선임 직전까지 갔다. 매우 진지하게 협상을 이어갔다고 한다. 전 유벤투스 기술 이사 파라티치를 먼저 영입한 토트넘은 전 인터밀란 사령탑 콘테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후 폰세카를 노렸다.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파라티치와 폰세카는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이틀 동안 함께 있으며 선수 영입계획과 협상을 이어갔다고 한다. 당시 파라티치 이사는 토트넘 간판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걸 기본 전제로 깔았다고 한다.
그런데 토트넘 구단은 폰세카 선임을 갑작스럽게 중단했다고 한다.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이 피오렌티나 사령탑에서 돌연 물러나자 토트넘 구단의 자세가 돌변했다는 것이다.
폰세카 감독의 입장이 매우 난처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2개월째 후임 사령탑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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