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부천FC와 경남FC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부천은 최근 4경기서 2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경남FC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직전 김천전 패배 분위기를 전환했다. 부천은 승점 15점, 경남은 승점 22점이다.
부천은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시즌 홈경기서 경남과1대1로 비겼다. 부천이 이시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경남 윌리안이 동점골을 뽑았다.
경남은 전반 11분, 윌리안의 결정적인 슈팅이 부천 골키퍼 전종혁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경남으로선 선제골을 뽑을 수 있는 장면이었고, 부천은 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경남은 상대 골문 앞까지는 잘 만들어 갔다. 그런데 마지막 슈팅 마무리가 날카롭지 않았다. 또 세트피스에서 완성도가 떨어졌다. 많은 골찬스를 만들고도 앞서 나가지 못했다. 선수 개인 기량 면에서 경남에 비해 떨어지는 부천은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공격 빈도가 적었고 경남 수비라인을 거의 위협하지 못했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발빠른 조커 황일수를 투입했다. 부천은 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이시헌의 중거리슛이 경남 수문장 손정현의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매우 아쉬운 장면이었다.
부천은 후반 13분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북 현대 출신 이시헌의 대포알 슈팅이 경남 골망을 뒤흔들었다. 부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서 이시헌을 완전 영입했다. 그는 전북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이시헌은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경남은 첫 실점 이후 바로 채광훈을 조커로 투입했다. 공격에 무게를 싣기 위해 고경민도 넣었다. 경남은 '고경민 효과'를 바로 봤다. 후반 29분 고경민의 헤딩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오른발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동점이 되자 바로 외국인 공격수 크리슬란을 투입했다. 부천은 후반 추가시간 안재준이 골키퍼와 1대1 대결에서 맞은 슈팅 찬스를 살리지 못해 땅을 쳤다. 추가골 없이 경기는 끝났다. 모두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부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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