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지막 미성숙함이 아쉬웠다."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부산은 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아코스티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4대5로 패했다. 부산은 연승에 실패하며 5위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페레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막판 경험치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 경기 말미 컨트롤 하면서 풀었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실점까지 나왔다. 마지막 10분 무승부로 가는 흐름에서 우리의 미성숙함 탓에 실점을 했다. 안양에 축하하고 싶고, 우리는 매 경기 후 잘한 점 못한점 분석 잘해서 성장해야 한다. 성장통이지만, 계속 준비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총평은.
예상과 다른 흐름이었다. 전반에도 안양이 주도했다. 30분 지나고 전술적 변화를 가져왔다. 30분 지나고는 경기도 지배하고 기회도 만들었다. 우리가 앞선채 끝날 수 있는 전반이었다. 초반 집중력 저하로 실점했다. 우리는 답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실점 후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가 나왔다. 패턴도 좋았고, 득점도 나왔다. 실점 장면을 보면 상대가 지배하기 보다는, 실수가 이어졌다. 뒤져 있거나 앞서 있을때 어떻게 경기를 운영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실점 후 동점골을 만들때까지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골도 넣었다. 막판 경험치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 경기 말미 컨트롤 하면서 풀었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실점까지 나왔다. 마지막 10분 무승부로 가는 흐름에서 우리의 미성숙함 탓에 실점을 했다. 안양에 축하하고 싶고, 우리는 매 경기 후 잘한 점 못한점 분석 잘해서 성장해야 한다. 성장통이지만, 계속 준비잘하도록 하겠다.
-경기 전 1-0 경기보다 5-4 경기가 더 좋다고 했는데.
이런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 우리가 원하는 전개 속에서 득점도 나왔다. 경기를 컨트롤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실점 장면에서도 공격 전개 중 나온 것이 많았다. 이 부분을 어떻게 컨트롤 하는지가 숙제가 될 것 같다.
-실점이 많은데.
공격적인 축구를 하다보면 수비가 얇아진다. 상대가 빠르게 역습을 하면 뒷공간을 내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격적인 축구다. 볼을 쉽게 뺏기다보니 역습을 허용하고 있는데, 수비전환에 대한 보완점을 찾아야 한다. 4골을 넣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여줬고, 5골을 내주면서 우리가 보완해야 할 점을 봤다. 시즌 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승점도 쌓고 있다. 이런 경기 결과들이 경험 부족에서 드러난다. 이런 경기 결과들을 성장을 통해 배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경기를 해도 결과를 얻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데.
올해는 승격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누구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떤 경기든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을 100% 이행하려면 패가 없어야 하지만, 그 역시 축구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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