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양현종이 트리플A에서 첫 선발 등판을 했지만 피홈런 2개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양현종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이관됐다. 18일 40인 엔트리에서 제외된 양현종은 양도지명(DFA) 처리됐고, 이틀만에 트리플A로 내려가면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구단의 계획대로 양현종은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그는 21일 열린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⅔이닝 3안타(2홈런) 3탈삼진 무4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 2방이 아쉬웠다. 양현종은 1회초 첫 타자 DJ 피터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들을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실점하지 않고 막아냈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쓰쓰고에게 던진 초구가 한가운데 몰리면서 좌월 솔로 홈런이 됐다.
양현종은 첫 피홈런 이후 3명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잡아낸 양현종은 4회 또 하나의 홈런을 얻어 맞았다.
첫 타자 루크 레일리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2구째 던진 공이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양현종의 두번째 실점. 피홈런 이후 땅볼과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아낸 그는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자렐 코튼과 교체되며 등판을 마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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