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저 후드는 도대체 뭐야?"
리오 퍼디낸드의 애정 어린 농담이었다. 퍼디낸드는 맨유의 레전드다. 그는 은퇴 후에도 맨유에 대한 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더비 라이벌' 맨시티에게는 적대적이다. 그런 퍼디낸드에게 눈에 띄는 SNS 포스트가 있었다.
더비카운티 감독으로 변신한 웨인 루니의 아내 콜린은 최근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첫째 아들 카이가 애완견과 함께 있는 귀여운 사진이었는데, 사진 속 카이는 놀랍게도 맨시티의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이를 본 퍼디낸드는 즉각 "저 후드는 도대체 뭐야???"라고 답을 달았다. 물론 농담이었다. 퍼디낸드와 루니는 10년 가까이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이다.
맨시티 아카데미에서 뛰던 카이는 최근 맨유 유스팀과 계약했다. 루니는 계약 당시 자신이 입던 10번 유니폼을 들고 함께 했다. 루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우 자랑스러운 날. 카이가 맨유와 계약했다. 계속해서 열심히 뛰어라, 아들"이라고 기뻐했다. 카이는 제법 재능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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