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동, 서부 1위는 모두 탈락했다. 이제 4팀만 살아남았다.
NBA 동,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동부에서는 애틀랜타 호크스가 동부 1위 필라델피아 76ers를 물리쳤다. 완벽한 업셋 시리즈였다. 상대는 최근 3년 간 동부 최정상이었던 밀워키 벅스다.
서부에서는 피닉스 선즈의 기세가 강력하다. 서부 결승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8강에서 예상을 뒤엎고 LA 레이커스를 잡아낸 뒤, 4강에서는 덴버 너게츠를 4전 전승으로 완벽 공략. 그리고 서부 결승에서 1차전을 승리했다.
과연 어떤 팀이 승리할까. CBS스포츠가 22일(한국시각) 7명의 전문가들과 예상했다.
동부는 일방적 밀워키 우위
7명의 모든 전문가들이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했다.
애틀랜타의 기세는 무섭다. 트레이 영을 비롯해 존 콜린스, 여기에 클린트 카펠라가 가세해 있다. 단, 디안드레 헌터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하지만, 밀워키 벅스의 손을 모두 들어줬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애틀랜타 트레이 영을 수비하는데, 필라델피아 벤 시몬스보다 밀워키 즈루 할러데이가 좀 더 효과적이라는 예측. 여기에 디안드레 헌터가 없는 공백도 밀워키전에서는 문제가 된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애틀랜타가 막을 카드가 없다는 점도 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있었지만, 아데토쿤보는 엠비드보다 애틀랜타 수비에 좀 더 효과적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예측도 병행했다.
트랜지션 싸움에서 밀워키가 불리하지 않고, 밀워키가 시리즈 내내 애틀랜타보다 안정적 플레이를 가져가고 있다는 점도 예상의 이유다.
서부, 피닉스가 정상에 오를까.
전문가들의 예상은 피닉스 승리예측이 더 많았다. 5대2.
여기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일단 LA 클리퍼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즉, 클리퍼스는 레너드 없이 시리즈를 계속 치러야 한다. 치명타다.
폴 조지가 있고, 4강전부터 레지 잭슨이 살아나고 있다. 또 식스맨 테런스 만도 폭발력을 보인다. 하지만 레너드가 없다면 공수에서 가장 강력한 옵션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객관적 전력 자체가 약화된다.
클리퍼스는 계속 스몰 라인업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팀 전력의 약화 현상을 부추긴다.
피닉스 역시 크리스 폴이 코로나 프로토콜에 의해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2차전도 출전하지 못한다.
단, 음성 판정을 받으면 빠르면 3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즉, 1차전을 잡은 피닉스는 3차전 이후 크리스 폴이 가세할 수 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절정이다. 1차전에서 40득점을 포함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 피닉스는 서부 2위를 차지했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있고, 미겔 브릿지스, 재 크로더 등 강력한 롤 플레이어들이 많다.
폴의 공백은 카메론 페인이 메운다. 클리퍼스보다 좀 더 조직적이고 짜임새가 있다. 단, 두 팀의 시리즈가 최소 6차전까지 간다는 예측을 7명의 전문가들이 모두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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