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시와 주드 벨링엄은 반드시 선발로 나와야 해!"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펼쳐질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잉글랜드-체코전을 앞두고 '더선 해설위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베스트11을 내놨다.
무리뉴는 토트넘 재임시 매경기 믿고 쓴 최고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당연히 원톱으로 내세웠다. 스털링-그릴리시-래시포드를 2선에 놓고, 라이스와 벨링엄을 더블볼란치로 세웠다. 수비라인에 트리피어-밍스-스톤스-워커를 놓고, 픽포드를 골키퍼로 세웠다.
이미 16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에게 그릴리시, 벨링엄을 공격자원으로 쓸 것을 제안했다. 앞서 토크스포츠를 통해 스코틀랜드전(0대0무) 풀백 리스 제임스, 루크 쇼의 경기력을 비판한 무리뉴는 카일 워커와 키에런 트리피어를 포백라인에 세울 것을 제안했다.
무리뉴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나는 가레스 감독이 제임스나 쇼에게 '공격하지마, 포백라인을 지켜, 조심해'라고 말했을 것같지 않다. 제임스와 쇼는 훌륭한 공격력을 갖춘, 발 빠른 선수들이다. 앞으로 치고 나가 찬스를 창출하고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선수들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들은 침착하게 자신의 기본을 지켰지만 공격적으로는 부족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의 부진에 대해 팀 플레이 부족을 지적했다. "선수에게 가장 좋은 것은 국가대표팀이 자신의 클럽팀과 비슷한 역동성을 가졌을 경우다. 케인의 경우 팀이 그에게까지 닿지를 못하고 있다. 그가 깊숙한 곳에 서 있을 때 동료들이 그를 찾아내주고 뒷공간에서 움직임을 가져가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이 몇 개의 찬스를 놓쳤나? 그가 찬스를 놓친 것이 아니다. 팀 플레이의 결과다"라고 말했다. "만약 체코전에서 3번의 슈팅을 쏠 수 있다면 아마도 2골은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케인의 능력에 절대적인 믿음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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