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인물의 동작 하나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완성한 생생한 장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랑종'이 박재인 안무가의 참여로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기대를 모은다. 박재인 안무가는 '곡성'과 '부산행'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들의 기이한 움직임을 완성한 '바디 무브먼트 컴포저'(Body Movement Composer)로서 활약한 바 있다.
'랑종'에 참여한 박재인 안무가는 배우의 눈빛, 표정, 동선 하나까지 디테일한 지도를 아끼지 않으며 극에 몰입도를 높일 생생한 연기를 이끌어냈다. 대를 이은 무당 '님'의 조카 '밍'이 원인 모를 이상 증세를 겪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과정은 감독과 배우의 고민에 박재인 안무가의 지도가 더해져 더욱 흡인력 넘치는 장면들로 완성될 수 있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배우의 리액션에 대해 신체를 세분화하여 세심하게 조언하는 등 상황과 캐릭터에 맞는 움직임을 탄생시키기 위한 박재인 안무가의 노력은 '랑종'이 선사할 극강의 스릴을 한껏 배가시킨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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