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도 김하성의 홈런에 열광했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투수가 무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였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5회말 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에서 대타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커쇼의 커브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떨어지는 커브를 완벽한 스윙으로 퍼올려 홈런으로 만든 김하성은 타구를 여유있게 바라보다가 벤치를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더그아웃 동료들도 김하성의 홈런에 환호했다.
3경기만에 터뜨린 홈런이다. 김하성은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짜릿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었다. 이번에는 커쇼를 상대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귀중한 점수를 올렸다. 김하성의 홈런으로 3-0 달아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의 추격을 물리치고 3대2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SNS 계전에 여러개의 김하성 홈런 관련 게시물을 개재했다. 전날 수비 도중 손가락 타박상을 입고도 대타로 나와 홈런을 터뜨린 김하성을 두고 "금속으로 만든 김하성"이라고 표현했고, "'킹'하성이 왕관을 썼다"고 표현했다. 또 "김하성의 홈런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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