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는 국민 제안을 통해 '막걸리 빚기 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26일 진천 공장에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문화'는 2019년 '숨은 무형유산 찾기'와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을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해 지정된 첫 번째 사례라 의미가 깊다.
막걸리 빚기 문화는 오랜 역사와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 및 향유되고 있으며, 삼국 시대부터 각종 고문헌에서 제조 방법과 관련 기록이 확인되는 점부터 농요·속담·문학작품 등 막걸리 관련 문화를 통해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현재도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막걸리를 빚는 전통 지식이 전승·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관련하여 "서울장수는 1900년대 서울에 있던 양조장들이 모여서 만든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막걸리 기업으로써 막걸리의 역사를 지키고 대중화를 위한 선도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들의 제안을 통해 문화재로 인정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국민 막걸리 기업으로써 앞으로 그 문화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에 서울장수는 '막걸리 빚기 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고자 26일, 진천 공장에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진천 공장은 대지 면적 약 10,000평에 이르는 크기와 다양한 제조 설비를 갖춰 막걸리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막걸리협회를 통해 현장 견학을 신청한 희망자 중 선정하였으며, 전통 방식의 막걸리 빚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장수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는 체험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통해 우리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막걸리 시장 1위 기업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막걸리 제조 기술 개발부터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국민적 관심을 더욱 견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막걸리 빚기 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여 문화재청도 26일 수원 화성 행궁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의 개회식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동수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장을 비롯, 정규성 (사)한국막걸리협회 회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이 참석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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