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닉 킹험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킹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불펜 투수 이승관을 말소했다. 지난달 오른쪽 광배근 통증으로 한 달 간 재활-복귀 과정을 거쳤던 킹험은 최근 실전 투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복귀 준비가 완료됐음을 증명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킹험의 복귀 및 선발 등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수베로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 쪽에서는 피칭 프로그램 과정에서 지장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45~55구 사이로 계획 중"이라고 킹험의 투구수 제한도 덧붙였다. 마운드 운영 계획에 대해선 "두 번째 투수를 바로 붙인 상태는 아니다"며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승관은 1군 등록 이틀 만에 다시 퓨처스(2군)로 향하게 됐다. 지난달 4차례 등판에서 2⅓이닝을 던지며 2패에 그쳤던 이승관은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1⅓이닝 2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만족스런 결과물은 아니지만 이전 등판에 비해선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수베로 감독은 "이승관을 콜업할 때 '김민우의 휴식으로 인해 이틀 간 자리가 비었고, 킹험이 콜업되면 (퓨처스로)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 퓨처스에서 잘 추스리고 노력 중인 부분을 인정하는 의미로 콜업했다"고 밝혔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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