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세 번째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4번 타자로 변신한 배정대의 1홈런 포함 5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6대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37승 27패를 기록, 3위를 유지하게 됐다.
20일 만에 2연승을 노렸던 KIA는 25승39패를 기록하게 됐다.
팽팽한 투수전에서 '0'의 흐름을 먼저 깬 건 KIA였다. 5회 초 1사 2, 3루 상황에서 대타 최정용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3루 상황에선 최원준의 우전 적시 2루타가 터졌다.
KIA는 6회 초에도 귀중한 한 점을 보탰다. 선두 김태진이 상대 좌익수 조용호의 무리한 수비를 틈타 좌전 3루타를 때려낸 뒤 후속 이정훈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0-3으로 뒤진 KT는 6회 말 곧바로 추격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배정대의 투런 홈런이 폭발했다. 상대 이승재의 5구 13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의 대형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후 KT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심우준과 조용호가 내야땅볼로 물러나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KT는 7회 말 동점에 성공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1루수 류지혁이 김태훈의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해 3루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았다.
승부는 8회 말 갈렸다. 배정대가 2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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