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고의 사구로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알렉 마노아가 자신의 징계를 받아들였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노아가 27일 자신의 징계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망주' 투수 마노아는 지난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고의 사구 논란에 휩싸였다.
4회말 연속 타자 홈런을 얻어맞은 후 마이켈 프랑코에게 던진 몸에 맞는 볼이 '빈볼'이라는 의심을 샀고, 이후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는 험악한 분위기가 나왔다. 심판들은 벤치클레어링 직후 마노아가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마노아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MLB 사무국은 23일 마노아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금액은 비공개인 벌금을 부과했고, 찰리 몬토요 감독에게는 관리 책임을 물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몬토요 감독은 징계를 이미 소화했다.
마노아는 "고의적인 사구가 아니었다"며 징계 직후 항소 의지를 드러냈었다. 하지만 나흘만인 27일 자신의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는 항소 기간 동안에도 선발 등판을 했다. 26일 볼티모어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마노아의 출장 정지 징계는 27일부터 적용되고, 7월 3일 복귀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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