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구단이 차기 감독 선임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독 공석 2개월을 훌쩍 넘겼다. 10명이 넘는 감독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최근 접촉 중인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전 울버햄턴 사령탑 누누 산투 감독(47)이다.
하지만 영입 오피셜이 나오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들은 산투 감독 영입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오피셜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이미 콘테 감독, 폰세카 감독과도 협상 잘 되는 것 처럼 보도됐지만 정작 마무리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과 산투 감독이 합의에 이르기 위해선 풀어야 할 이슈가 많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라스다이어 골드는 레비 회장이 산투 감독 선임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누누 스타일이 무리뉴와 비교되는 걸 염려한다고 전했다. 산투와 무리뉴는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다. 산투는 무리뉴가 포르투를 이끌었을 때 백업 골키퍼였다.
토트넘은 지난 4월 19일 시즌 중도에 무리뉴 감독을 해임했다.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전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0대1로 져 우승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을 무관으로 그쳤다. 정규리그에선 7위에 머물렀다. 새 시즌을 위한 프리시즌 출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어떤 감독을 데려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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