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시티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28)을 원하는 건 분명하다. 아궤로(바르셀로나)를 보낸 맨시티는 원톱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 영국 매체들은 두 구단 사이에 공식 제안이 오갔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케인의 소속팀 토트넘 구단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 리그 내 경쟁팀에 최고의 골잡이를 내주는 게 싫은 것이다.
맨체스터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만약 토트넘이 현실적인 기대치를 유지하지 않을 경우 맨시티가 케인 협상을 포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에선 맨시티가 케인을 위해 1년을 더 기다릴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케인은 2024년 6월말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앞서 며칠 전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EPL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케인 영입을 위한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맨시티는 케인을 위해 이적료 1억파운드에다 선수를 추가로 토트넘에 주겠다는 것이다. 넘길 수 있는 가능한 선수는 공격수 스털링 제주스, 센터백 라포르트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맨시티가 이 조건 이상의 제안을 토트넘에 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 레비 회장은 맨시티의 이런 제안을 수용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케인은 맨시티로 가고 싶고, 또 현재 진행중인 유로2020이 끝나면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케인은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한다고 한다.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아랫 단계 대회인 유럽축구연맹 컨퍼런스리그에 나가게 돼 있다.
케인은 2020~2021시즌에 손흥민(토트넘)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케인은 득점왕와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팀 성적이 리그 7위에다 또 무관에 거쳐 케인은 이적 의사를 시즌을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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