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정 훈에 대해 극찬을 했다. 서튼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정 훈은 '예를 들어' 홈런 40개를 칠 수 있는 전통적인 4번 타자는 아니다. 하지만 필요할 때 팀타선에 힘을 부여하고, 많은 득점권 상황을 연출한다. 또 타점을 올린다"고 말했다.
롯데는 27일 경기에서도 추재현(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 훈(지명타자)-안치홍(2루수)-한동희(3루수)-김민수(1루수)-정보근(포수)-마차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 훈은 올시즌 이대호의 부상공백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자주 4번타자로 기용됐다.
정 훈은 올시즌 64경기에서 타율 3할4푼, 9홈런 45타점을 기록중이다.
프로 12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출루율(0.413)과 장타율(0.508)을 합친 OPS는 0.921에 달한다. '완벽한 중심타자'를 의미하는 3할 타율-4할 출루율-5할 장타율을 기록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방망이가 더 뜨겁다. 10경기 타율은 4할3푼9리에 달한다. 이날은 지명타자지만 다양한 수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경험도 풍부하고 안정감도 있다. 올시즌 수비실책은 제로다.
옆구리 부상에서 복귀한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있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는 오늘(27일)과 내일(28일)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부터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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