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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6월 들어 승리가 없었던 롯데 선발 박세웅은 갑자기 내린 비에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두산전 스윕을 노리며 27일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른 롯데 선발 박세웅은 3회까지 안권수에게 허용한 안타를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4회 1사 후 김인태에게 안타, 양석환과 최용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먼저 내줬지만, 다시 자신의 밸런스를 찾으며 이닝을 마쳤다.
6회까지 22명의 타자와 대결하는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3삼진 2실점 한 박세웅은 투구 수 81개를 기록했다. 빠른 템포로 타자와 대결하며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인 박세웅은 7회도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며 더그아웃에서 대기했다.
7회초 막혀있던 롯데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김민수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투수 포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대타 나승엽과 마차도가 연속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이대호가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타석에서 손아섭과 전준우가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역전에 성공한 롯데. 7회말 박세웅이 올라 이닝을 끝내면 올 시즌 두산전 개인 첫 승과 스윕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7시 29분부터 중단된 경기는 한 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끝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박세웅의 승리와 5년 만에 두산전 스윕을 노렸던 롯데는 승부를 10월 7일로 미뤄야 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7회초 1사 2,3루 롯데 정훈 타석 때,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는 중단됐다.
한 신견여를 기다렸지만 결국 이날 경기는 우천 서스펜디드 선언.
롯데 선발 박세웅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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