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정후(키움)가 이례적인 타격 침묵을 보였지만, 사령탑의 믿음은 여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건 올 시즌 처음.
4월 한 달 동안 2할 중순 타율을 기록하는 등 다소 출발이 좋지 않았던 이정후는 5월부터 상승세를 타며 5월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타격감이 다시 올라오는 듯 했지만, 다시 낯선 침묵이 찾아왔다.
아쉬운 모습이 보여졌지만, 키움 홍원기 감독은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굳은 믿음을 보였다.
홍 감독은 "잠실 경기(24일 두산전)에서 홈런을 친 이후 안타가 없다. 잘 맞은 타구가 잡히기도 했다. 컨디션이나 이런 것이 떨어진게 아니라 걱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휴식을 줄 수 있도록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키움은 전날(28일) 투수 문성현과 외야수 박주홍을 말소한 뒤 이날 외야수 변상권과 박준태를 등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박준태의 등록에 대해 "2군에서 성적도 괜찮고, OPS도 올라왔다. 이정후가 교체된 뒤 대수비 등으로 활용할 것을 고려해서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이용규(좌익수)-박동원(지명타자)-송우현(우익수)-이지영(포수)-김휘집(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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