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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취소됐다. 두산과 KT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 때문이다.
두 팀 모두 추가 확진자 없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은 밀접 접촉자가 없지만 확진자가 구단 직원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게다가 KT 선수단이 25~27일 대전 원정 3루 더그아웃을 사용했다. 이 부분에 대한 역학조사도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29일 대전 두산과 한화의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경기가 취소되자 한화 수베로 감독은 곧바로 훈련을 소집했다. 전체 선수단이 참여하는 내야 수비 훈련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반복 훈련이 시작됐다. 4일 전 오선진과 1대1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이성곤도 훈련에 참여했다.
톱니바퀴처럼 짜임새 있게 돌아가는 수베로 감독의 수비 훈련을 처음 경험한 이성곤. 이성열이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자상한 선배의 모습으로 훈련 내용을 설명해주며 이성곤의 적응을 돕는 모습이 훈훈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갑작스럽게 취소된 경기. 이성곤에겐 아쉽기만 한 상황이지만, 스프링캠프처럼 진행된 팀 훈련을 경험하며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 건 행운이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는 이글스맨 이성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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