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SSG는 29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가진 삼성전에서 10대3으로 이겼다. 선발 오원석에 등판한 박민호가 2⅓이닝 무실점 역투로 중요한 역할을 했고, 타선은 7회말 6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힘을 보탰다.
지난 주말 SSG는 창원 원정에서 NC에 1무2패로 밀렸다. 두 번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연장 12회 혈투 끝에 무승부에 그쳤다. 투-타 모두 상당한 체력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었고, 정신적 데미지도 큰 승부였다. 하지만 SSG는 삼성전에서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에서도 무너지지 않으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안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박민호가 2⅓이닝 동안 호투해줬다. 상대팀이 선취점을 냈지만,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으로 많은 점수를 뽑아내며 승리를 가져왔다"고 평했다. 이어 "특히 오늘 로맥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추신수도 역전타 포함 멀티 히트를 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지난 주 힘들었는데 오늘 경기 전부터 선수들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려 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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