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두 챔피언이 모두 탈락했다. 이쯤되니 누가 우승할지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유로2020의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 프랑스가 충격 탈락했다.
29일 루마니아 내셔널 아레나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2020 16강전에서 3-3 동점 후 진행한 승부차기에서 무릎 꿇었다.
승부차기 스코어 4-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선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슛을 상대 골키퍼 얀 좀머(묀헨글라트바흐)가 쳐냈다.
가장 최근 열린 메이저대회인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20년만에 월드챔피언에 오른 프랑스는 유로2000 이후 21년만의 유로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공교롭게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 크로아티아와 같은 날 탈락하는 아픔을 공유했다. 크로아티아는 앞서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3대5로 분패했다.
하루 전에는 '유로 챔피언' 포르투갈이 탈락 고배를 마셨다. FIFA 랭킹 1위인 벨기에를 상대로 0대1로 석패했다.
이로써 남은 유로에선 벤제마, 음바페, 그리즈만 등 '황금 삼각편대'를 앞세운 프랑스와 호날두의 팀 포르투갈을 볼 수 없다.
그중에서도 프랑스의 탈락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대회 전 통계업체 '스태츠 퍼폼'이 예측한 유로2020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무려 20.5%의 확률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 벨기에(15.7%), 스페인(11.3%), 독일(9.8%)에 이은 5번째였다.(9.6%) 적어도 8강 이상은 진출할 거란 예상. 하지만 두 팀 모두 16강전에서 조기탈락했다.
두 팀이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지만, 8강전에선 여전히 빅매치가 기다린다. 7월 3일, 벨기에와 이탈리아가 '미리보는 결승전'을 치른다. 이변의 팀 스위스는 같은 날 스페인을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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