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요미우리는 2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 경기에서 11대8로 승리했다. 이날 요미우리는 타선 폭발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었다. '주포' 오카모토 카즈마가 시즌 22호, 23호 2방의 홈런을 터뜨리면서 혼자서만 6타점을 쓸어 담았다.
8회초까지 7-8로 지고있던 요미우리는 8회말에 4점을 추가하면서 11대8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도 연승 행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쓰노리 감독은 경기 후 '스포니치 아넥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에 맞는 볼이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달궈진 것 같다. 몸에 맞는 볼은 고의가 아니더라도 감독, 코치 선수들 입장에서는 싫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그런 요소를 에너지로 바꿔준 것이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요미우리는 최근 8연승을 달렸다. 시즌 개막 후 38승 10무 25패로 센트럴리그 1위 한신 타이거즈를 2.5경기 차로 맹추격에 나섰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현재 승률 6할을 넘는 팀은 한신과 요미우리 뿐이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한신은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5대3으로 꺾으며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다. 요미우리와 한신의 추격전도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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