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다시 5할 승률 위로 올라갔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키움은 시즌 전적 37승 36패가 됐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이대호에게 만루 홈런을 맞았지만, 6이닝까지 지키면서 4실점(비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이승호, 김태훈, 조상우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의 활약이 반가웠다. 최근 4경기에서 1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날 3안타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김혜성도 결승타를 비롯해 3안타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 선발 투수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회 실점 이후 6회까지 깔끔하게 막아줘 추격할 수 있었다. 조상우가 1점 차 팽팽한 분위기에서도 마지막 투수답게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지영이 동점을 만들어서 분위기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 김혜성이 1회 수비 실수로 흔들릴 수 있었지만, 집중력을 갖고 결승 타점을 뽑아줬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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