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등번호 7번 가능한지 맨유에 물어본 산초.
제이든 산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이미 선수 개인과 구단간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산초는 이에 더해 자신이 맨유에서 상징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한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부터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는 도르트문트가 1억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맨유가 1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산초에 러브콜을 보냈고, 73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도르트문트가 OK 사인을 내리며 산초의 이적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현지에서는 공식 발표만 남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산초는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지 매체 '가디언'은 산초가 맨유 스타 플레이어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7번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 번호다.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만 맨유의 7번을 달 수 있었다. 하지만 호날두 이후 여러 선수들이 7번을 달고 사실상 실패(?)한 커리어를 보냈다. 맨유 팀도 힘 없는 7번과 함께 추락했다.
현재 7번은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달고 있다. 구단은 아직 카바니에게 7번을 산초에게 내줄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7번을 사용했다. 현재 참가중인 유로2020에서는 17번이다. 7번은 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가 손에 넣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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