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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롯데 이대호의 타격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5월 한 달 동안 타율 0.378 4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두르던 이대호는 지난달 18일 한화전 홈런을 친 뒤 옆구리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내복사근 부분 파열.
부상 회복 후 한 달 만에 팀에 합류한 이대호는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답답해했다.
그렇게 시작된 키움과의 원정 3연전. 최현 감독 대행은 이대호를 6번 타순에 넣었다. 결과는 대성공. 이대호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의 13 대 5 대승을 이끌었다.
둘째 날도 이대호의 방망이는 매서웠다. 1회 초 1 사 만루 찬스. 이대호는 안우진의 2구째 154km 직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버렸다. 경기 후반 팀이 역전을 당하며 패하기는 했지만 6번 타자 이대호의 활약은 눈부셨다.
살아난 이대호의 타격감이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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