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상민, 강윤성, 김진규, 안찬기.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김학범호'에 4명의 선수가 막차 탑승을 했다.
대한축구연맹은 2일 도쿄올림픽 확대 엔트리에 들어갈 4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달 30일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18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23세 이하로 출전 나이 제한이 있는 올림픽이기에 기존 올림픽 대표팀으로 활동하던 15명의 선수와 와일드카드 3명을 선발했다. 관심을 모으던 와일드카드는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 궈안)이었다.
그리고 두 차례의 소집 훈련을 거쳐 연이어 선수단 규모를 축소한 김 감독이었는데,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파주에 소집한 멤버 23명 중 8명(안찬기 강윤성 이상민 이지솔 김진규 정우영 조영욱 김대원)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 감독의 선택을 받은 공격수 5명은 황의조 권창훈 이동준(울산)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미드필더 5명은 이강인(발렌시아)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김동현(강원) 정승원(대구), 수비수 6명은 김민재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김진야(서울) 설영우(울산) 이유현(전북), 골키퍼 2명은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로 결정됐다.
하지만 탈락 선수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축구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도쿄올림픽에 한정해 22인 확대 엔트리를 적용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한 것. 경기 당일 뛸 수 있는 선수는 여전히 18명이지만, 총 엔트리를 확장시켜주며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마지막 순간 눈물을 흘렸던 선수들에게도 다시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김 감독은 고심 끝에 추가 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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