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상간녀가 된 썰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1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부남 소개팅을 주선한 무개념 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항상 대접받는 연애만 하는 친구가 부러웠다"면서 친구를 부러워했다.
이에 친구는 '오빠 친구들 중에 괜찮은 사람 소개해달라고 할까?'라며 한 남성을 소개해줬고, 사연자는 8살 나이 차에 고민했지만 이후 사귀게 됐다고.
남자친구는 특별한 날이 아님에도 스카이라운지에 데려가는 등 사연자는 행복한 연애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남자친구가 '집에 일이 생겼다'며 집으로 갔고 이후 종종 연락이 안 됐다고.
이후 사연자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자기 친구 괜찮대? 내 친구 와이프한테 걸려서 난리 났다던데"라며 "나도 애가 아파서 비상이다"고 했다. 알고보니 남자친구는 유부남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친구 남자친구도 유부남이었던 것. 남자친구는 "친구가 말 안했냐. 나는 알고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고. 사연을 들은 황보라는 "미친 거 아니냐"며 흥분했다.
이에 사연자는 친구에게 '너 미쳤냐, 유부남을 소개해주면 어쩌냐'고 따졌지만, 오히려 친구는 '내가 말 안 했나. 근데 왜 나한테 짜증이야. 그 오빠 만나서 즐길 거 다 즐기고 받을 거 다 받았으면서 순진한 척 하지마'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특히 사연자는 "친구는 '넌 아직 안 걸려서 부럽다. 나는 와이프한테 걸려서 당분간 오빠도 못 만나는데. 그 여자 멍청한 줄 알았는데 어떻게 알게 된거야'라더라"고 말해 모두들 놀라게 했다. 사연자는 바로 유부남인 남자친구와 정리했고, 엮이기 싫어 친구의 연락을 피했다고.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너 그 오빠 안 만날거면 내가 만나도 돼?', '어디서 고고한 척이야'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자는 "너무 억울하다. 친구들도 엮여 있어서 소문날까 전전긍긍이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내가 이 상황이라면 친구들한테 먼저 말할거다. '내가 만났던 사람 알고보니 유부남이더라'고 선수칠 거 같다"고 했다. 박군도 "부끄럽다고 숨기고 있다가 소문이 나면 더 큰 오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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