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달렸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28승(43패)를 수확했다. 두산은 2연패. 시즌 전적은 35승 37패가 됐다.
KIA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승리없이 6패를 당했던 김유신이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침묵했던 타자들이 홈런을 날리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프레스턴 터커는 2군에서 복귀한 지 두 경기 만에 홈런을 날렸다. 9번타자로 나온 박찬호도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와 페르난데스의 볼넷, 양석환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2회말 KIA가 만회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로 나온 터커가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터커의 시즌 5호 홈런.
흐름을 바꾼 KIA는 3회말 박찬호가 시즌 첫 홈런을 날리면서 2-1로 앞나갔다. 이어 KIA는 김태진 타석에서 나온 볼넷과 폭투, 김선빈의 안타, 최형우의 땅볼로 3-1로 점수를 벌렸다.
4회말에도 KIA의 점수가 이어졌다. 1사 후 이진영, 박찬호의 안타에 이어 김선빈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초 장승현의 2루타에 이어 2사 후 정수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페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3점 차로 간격을 좁혔다. 페르난데스는 3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날렸고, 두산은 역대 4번째 팀 370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KIA는 8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이 3루타를 친 뒤 김선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하며 사실상 이날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KIA는 4점 차로 앞선 9회초 서덕원이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워내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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