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천 지연과 중단 끝에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4로 패했다. 최근 3연패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우여곡절이 많았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예정됐던 개시 시간보다 2시간 늦게 시작했고, 4회 도중 다시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는 우천 중단에도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지만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매니 마차도가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샌디에이고 타선이 침묵했다.
2회말 필라델피아가 곧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브라이스 하퍼의 솔로 홈런에 이어 1아웃 이후 라이스 호스킨스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졌다. 순식간에 2-2.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2-2 동점 상황에서 4회말 2아웃 주자 1루 필라델피아 공격 도중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됐다. 필라델피아는 6회말 다르빗슈를 흔들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1아웃 이후 J.T 리얼무토의 3루타가 터졌고, 이후 하퍼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리얼무토가 홈을 밟았다.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로 주자가 쌓였고, 맥커친은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2사 2루에서 호스킨스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필라델피아는 4-2로 달아났다.
이후 양팀의 공격은 다시 잠잠해졌다. 다르빗슈는 6이닝 6안타(2홈런) 8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7월들어 치른 3경기에서 3연속 선발 제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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