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줌마들의 대통령', 별명 이제 물려주고 싶어"
배우 박윤재가 5일 온라인 중계한 KBS2 새 일일극 '빨강 구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아줌마의 황태자' '아줌마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에 대해 박윤재는 "10년전에 붙여주신 별명인데 아직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는 물려주려고 한다. 옆에 신정윤에게 별명을 물려주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윤기석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이 좀 진중하고 무게감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 전에는 장난기가 많이 섞여있던 캐릭터를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걸 누르고 있다"며 "과거에 배신당했던 경험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책임감이 강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큰 캐릭터다"라고 전했다.
한편 5일 첫 방송하는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 민희경(최명길)과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 김젬마(소이현)의 이야기를 담는다. '미스 콘테크리스트' 후속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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