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너는 나의 봄' 배우들이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5일 CJ ENM은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이미나 극본, 정지현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미나 작가, 정지현 PD,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가 참석했다.
서현진은 "글이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사실 처음엔 '이게 과연 좋은 글인가' 긴가민가했는데, 작가님, 감독님을 만나러 갔는데 작가님이 말씀을 너무 잘 하시더라. 한 시간 반 동안 끊임없이 저를 계속 꼬시시더라. 확 낚여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저는 늦게 합류했다. tvN이라는 채널에 화앤담이란 제작사가 정지현이란 감독님, 이미나란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에 서현진이란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서 고민하지 않고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박은 "처음 감독님 미팅을 갔을 때 들어가자마자 감독님이 아무 말씀 없이 저를 보시며 그윽하게 웃으시더라. '저런 감독님이라면 믿고 가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서현진 씨와 해보고 싶었고, 워맨스를 그려볼 수 있겠다는 설렘이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이미나 작가님이 하신 곡들이었다. 감성은 말할 것도 없다고 믿게 됐고 감독님 미팅을 갔는데, 감독님이 너무나 따뜻하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셔서 그 자리에 앉아서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풍선껌'을 쓴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PD가 의기투합해 '힐링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극중 서현진은 상처입은 기억들을 온 마음으로 끌어안고 사는 여리고 단단한 강다정 역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김동욱은 자신의 상처는 위로받지 못한 채, 다른 이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를 연기한다. 윤박은 강다정을 향해 직진하는 투자사 대표 채준 역을, 또 남규리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을 맡을 예정이다.
'너는 나의 봄'은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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