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너나봄' 다정한 직진남인 줄 알았던 윤박은 알고보니 소시오패스였다.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994년 12월 서울,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강다정. 엄마 문미란(오현경 분)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을 피해 강다정 남매를 데리고 집을 나갔다.
그리고 2020년 12월, 강다정은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다짐했다. 그러나 강다정이 이사 온 건물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강다정의 집 위층엔 주영도의 병원이 들어왔다.
이웃들과 함께 스몰토크를 나누던 주영도와 강다정. 주영도는 잠깐 들어간 강다정의 집을 둘러본 후 강다정의 어린 시절을 정확히 간파했다. 불쾌해진 강다정은 "가족은 건들지 말자"며 화를 참았고 주영도는 "강다정 씨는 자기도 자기가 예쁜 걸 안다"고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기분이 상한 강다정에게 채준(윤박 분)이 찾아왔다. 채준은 강다정의 계속된 거절에도 강다정에게 직진을 했다. 채준은 "다정 씨는 연애를 무서워하는 것 같다"며 "그런 거라면 날 만나도 된다. 나 만나요"라며 다시 한 번 고백했다.
주영도의 말대로 강다정은 어린 시절 불행이 떠올라 힘들어하면서도 그 연애를 반복했다. 결국 마음을 다잡은 강다정은 채준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채준은 강다정을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강다정은 문미란(오현경 분)과 통화하며 "요즘 귤로 고백하는 게 유행인가보다. 잘 모르는 사람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했다"며 채준에 호감을 보였다.
주영도는 채준과 대화를 나누는 강다정에게 끼어들며 병원에 물이 샌다고 알렸다. 그런 주영도를 싸늘하게 보던 채준은 다음날 주영도의 병원으로 진료를 보러 왔다. 채준은 "주영도 씨가 저를 감시하는 것 같다"며 "나 환자로 왔다. 그래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어디 가서 말 못하지 않냐"며 강다정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주영도는 채준을 반사회적 인격장애, 즉 소시오패스라고 진단했다.
그날 밤,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그 남자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당황한 강다정은 "원래 안 만나려 했다"고 둘러댔다.
병원으로 내려가는 길에 주영도는 아직도 주차돼있는 채준의 차를 봤다. 이어 병원으로 가 살인사건 자료를 분석하다 '범인은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 말과 함께 채준을 떠올렸다.
채준과 마주친 주영도는 "그 여자 만나지 마라"고 채준에게도 경고했고, 이 모습을 강다정이 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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