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널의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22)가 자신의 SNS에 이적을 암시하는 작별 인사를 올린 후 삭제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각) 마르세유 이적에 근접한 마테오 귀엥두지가 아스널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2018년 프랑스 FC로리앙에서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귀엥두지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재능있는 젊은 미드필더로 촉망받아 왔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세바요스와 자카 등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닐 무파이의 목을 잡아 쓰러뜨리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아르테타 감독의 눈 밖에 난 귀엥두지는 올 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결국 귀엥두지는 작년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귀엥두지는 지난 1월 호펜하임전에서 하프타임에 팀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와 큰 언쟁을 벌여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분데스리가 24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귀앵두지를 기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아스널과 귀엥두지의 계약은 2022년 여름에 종료된다.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귀엥두지는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귀엥두지는 마르세유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다. 마르세유 스카프를 들고 있는 팬과 함께 찍힌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
귀엥두지는 이적을 인정이라도 하듯 자신의 SNS에 "팬들과 도시, 그리고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내 유일한 의지가 자랑스러운 아스널의 색을 지키는 것이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스널에서 좋은 때와 나쁜 때 나를 믿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구단과 팬들에게 행운만을 바란다. 안녕 아스널, 나는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영원히 구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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