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뷰캐넌 선발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허 감독은 6일 우천 취소된 KT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등판이 비로 두번 연기되면서 루틴을 맞춰주기 위해서 하루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불펜을 했다. 워낙 정확한 루틴을 가진 선수라"라며 웃었다.
지난달 27일 대구 LG에 마지막 등판한 뷰캐넌은 당초 일요일인 4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요일이던 3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가 밀렸다.
4일은 새 외인 마이크 몽고메리의 데뷔전이었다. 뷰캐넌은 하루 늦춘 월요일인 5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또 한번 비로 연기됐다. 한번도 아닌 두 차례나 등판 일정이 취소된 셈.
철저한 루틴을 중시하는 뷰캐넌으로선 두차례 연기된 일정을 곧바로 소화하기엔 무리였다. 게다가 창원에서 대구로 이동한 다음날인 6일 KT전에 바로 선발 등판하기는 쉽지 않았다.
뷰캐넌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벤치는 하루 더 늦춘 7일 KT전을 잡았다. 6일 경기가 비로 취소됐지만 뷰캐넌은 7일 KT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최채흥의 선발 등판 일정이 조정된다.
오락가락 빗줄기 속에 컨디션 맞추기가 어려운 에이스를 배려한 여러가지 조치. 하지만 6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결국 큰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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