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용찬(NC)이 첫 친정 만남에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용찬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말 2사 주자 1,3루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2007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용찬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팔꿈치 수술을 했던 탓에 구단들이 쉽사리 계약을 못했고 결국 미계약 상대로 시즌이 진행됐다.
이용찬의 행선지는 NC가 됐다. 5월 20일 3년 총액 27억에 계약을 맺으면서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용찬의 첫 친정 맞이. 익숙했던 잠실구장이 다소 어색하기는 했지만, 이용찬은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두산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며 '익숙한 얼굴'을 만나기도 했다.
이용찬은 "NC로 오고 나서 원정경기로 잠실에 첫 방문이다보니 야구장 들어올때 조금 어색했다. 도착해서 김태형 감독님과 두산 코치님들께 인사드렸다. 선수들과도 오랜만에 만나 서로 안부도 물어보고, 모두 반갑게 인사해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친정 상대 등판은 곧바로 이뤄졌다. 7-2로 앞선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임정호에 이어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용찬은 양석환을 직구로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전광판에는 150㎞가 찍혔다.
8회에도 올라온 이용찬은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재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세혁과 박건우를 모두 뜬공으로 막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총 28개의 공을 던진 이용찬은 9회말 원종현과 교체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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