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성민(53)이 "새로운 작품 선택할 때마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고뇌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제8일의 밤'(김태형 감독, 곰픽쳐스 제작)에서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박진수를 연기한 이성민은 6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제8일의 밤'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꺼냈다.
충무로 대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인 이성민은 "'믿보배'라는 수식어를 즐기진 않는다. 다만 새로운 작품을 선택할 때마다 실수하지 않도록 늘 고민하는 것 같다. 아마 모든 배우들의 근원적인 고민, 고뇌일 것 같다. 또한 책임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고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그런 부분을 신중하게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이 또한 배우로서 숙명이기 때문에 잘 받아들이려고 한다. 그런 부담감에 대해 크게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한다. 이러한 고민과 고뇌가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등이 출연했고 김태형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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