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잘 던지고 잘쳤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원맨쇼'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투수로 선발 출장했다.
투수와 타자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투수로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진루타와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한 오타니는 이후 5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6회 다시 선두타자의 2루타와 진루타, 적시타로 두 번째 점수를 내준 오타니는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타석에서는 동점타를 날렸다. 1회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플레처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타니도 곧바로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
한편 오타니의 호투와 적시타를 앞세운 에인절스는 5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인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은 43승 42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은 2연승 행진을 멈추고 시즌 33패(54승) 째를 당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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