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로이 호지슨이 덴마크전을 앞둔 잉글랜드를 칭찬했다.
잉글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 2020 4강전에서 덴마크와 격돌한다.
사상 첫 유로 결승 진출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주포 케인이 무득점에 그쳐 저조한 득점력으로 인해 걱정이 컸지만, 케인이 16강과 8강에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독일과 우크라이나를 각각 2대0, 4대0 승리를 거둬 우려를 잠재웠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 전 잉글랜드 감독인 로이 호지슨 감독과 ITV의 인터뷰를 인용해 "덴마크전을 앞두고 호지슨 감독이 잉글랜드가 완벽하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2021년 5월부터 4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던 호지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자신있다. 왜냐하면 잉글랜드는 유로 시작부터 지금까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결점이 없었다. 비록 무언가를 발견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는 비판 거리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며 "정말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의 상대인 덴마크는 유로 92 우승 이후 29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 번 유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핀란드전에서 핵심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지며 어려운 대회가 될것으로 보였지만, 선수단에 회복한 에릭센을 위해 뛴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생겼다.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한 덴마크는 웨일스를 4-0으로 대파했고, 8강에서 체코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호지슨 감독은 "물론 축구에서는 전에 말한 것처럼 위험요소가 있고, 알 수 없는 기회(Random chance)가 있다. 하지만 나는 잉글랜드가 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매우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때때로 경기는 알 수 없는 요인에 결정되고 매우 좋은 팀이라는 사실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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