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새 외인 마이크 몽고메리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허 감독은 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위즈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공백이 있어 딜리버리가 살짝 불안했던 것 말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생각보다 구속도 괜찮게 나온 편이다.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긴 이르고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다양한 구종에 구종마다 스피드 편차도 있는 것 같다. 특이한 딜리버리에 타점도 높은 편이다. 넘어오는 순간 손이 보이는 순간이 짧다. 공략하기 쉽지 않은 투수인 것 만큼은 확실한 경쟁력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연착륙의 관건은 결국은 제구력. 허 감독은 "구종이 많은 투수의 경우 제구력만 뒷받침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몽고메리는 4일 창원 NC전에서 가진 데뷔전에서 3이닝 70구 무안타 6K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 147㎞. 단, 4개의 볼넷이 옥에티였다.
마운드 위에서 집중력도 돋보였다.
허 감독은 "마인드가 좋은 투수다. 주자 신경 쓰지 않고 타자에 집중해 자기공 던지려는 모습이 좋았다. 고칠 점 보다 여러가지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몽고메리의 선발로테이션 합류로 삼성은 스윙맨 김대우를 롱릴리프로 고정하며 마운드 전체에 균형을 회복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위권 싸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요한 순간 합류한 천군만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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