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에서 개발한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OST)이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신대 의대 김재현 교수팀은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성인 환자 179명을 대상으로 장정결도, 환자 만족도 및 순응도, 안전성에 대한 임상을 실시한 결과, 오라팡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이러한 결과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오라팡 정 그룹과 2L PEG 그룹으로 나누어 두 그룹간 장정결 점수(BBPS), 기포 점수, 환자 순응도, 만족도, 안전성을 비교했으며 이 결과를 65세 이상과 65세 미만으로 나누어 다시 비교했다. 전체 대상자 중 65세 이상은 61명, 70세 이상은 20명으로 고령자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임상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의 복용 순응도는 두 그룹간 차이가 없었고, 복용 만족도 및 난이도, 맛 등은 오라팡이 2L PEG 대비 우월했다.
2L PEG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해 복용 시 불편감을 초래했으나 오라팡의 경우 알약 제형으로 이러한 불편감을 극복해 환자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라팡에는 장에 있는 기포를 제거해 주는 시메치콘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2L PEG 대비 기포 제거 효과가 우월했으며, 장정결 효과 또한 우수했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대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장정결제 복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복부 팽만, 복부 통증, 구역, 구토의 발생은 두 그룹간 차이가 없었다.
김재현 교수는 "장정결제는 투여 후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새로운 장정결제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안전한가라는 궁금증이 많았다"면서 "이번 연구 로 오라팡이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2L PEG처럼 안전한 약물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재현 교수의 연구결과는 지난 4월 16~17일 열린 '2021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돼 베스트포스터 상을 받았으며 지난 5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오라팡 심포지엄에서도 공유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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