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스릴러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황정민 머리카락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사건 발생 8시간 전, 수많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황정민의 헤어는 투블럭에 머리카락을 모두 깔끔하게 넘긴 일명 '올빽' 머리. 행사에 참석한 영화 배우로서 보여주는 그의 헤어스타일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단 8시간 후 인질로 잡혀버린 황정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며 극한의 상황에 맞닥뜨린 심리 상태를 표현한다.
이처럼 인질이 되기 전과 후 그의 헤어스타일 변화는 단순히 분장의 의미를 넘어 몸을 사리지 않고 머리카락 한 올까지 연기하는 그의 연기 열정을 보여준다. 실제로 현장에서 황정민은 본인의 머리카락에 분무기를 직접 뿌려가며 인질로 잡힌 모습을 더 완벽히 만들어내는 데 공을 들였다.
이처럼 머리카락 한 올까지 역할의 심리 변화의 수단으로 표현하는 그의 열정은 황정민이 처음으로 맡는 인질 역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이 출연했고 '무사' 연출부 출신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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