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방성윤이 복귀하는 한울건설이 1위 지킬까, 이승준의 한솔레미콘이 역전에 성공할까.
국내 최대 3대3 농구리그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가 10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어디로 튈 지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한 리그 판도로 흥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6라운드는 또 어떤 팀들이 울고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라운드까지 종합 순위는 한울건설이 누적 승점 410점으로 1위, 한솔레미콘이 2위다. 두 팀은 시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팀들이었다. 시즌이 개막하자 두 팀이 상승세를 타며 치고 나갔다. 하지만 국가대표 공백이 있었던 한솔레미콘이 3, 4라운드 충격의 전패를 당했다.
그렇다고 한울건설이 대단히 잘한 것도 아니었다. 한솔레미콘과 중위권팀들이 얽히고설키는 사이 어부지리로 1위를 유지했다.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너무 많았다. 주포 방성윤은 5라운드를 아예 뛰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5라운드까지 마쳤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도 후반기로 접어든다. 6라운드 승부 결과가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먼저 선두 한울건설은 방성윤이 부상을 털고 다시 복귀한다. 박석환-안정훈-유경식의 라인업은 최소 1승 보장이 가능하다.
한솔레미콘은 3, 4라운드 전패를 했다 지난 5라운드 2전승의 반전 드라마를 썼다.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웠던 이승준이 복귀한 영향이 컸다. 이승준은 6라운드에도 변함없이 승리 사냥에 나선다. 5라운드 상승세를 이끈 이현승-김 철-석종태 라인업도 그대로 유지된다. 한솔레미콘이 2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한울건설이 부진할 경우 누적 승점 차이가 30점밖에 되지 않아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한편 3, 4라운드에서 파죽의 상승세를 보이더 약속이나 한 듯 5라운드에서 추락한 3위 데상트(340점)와 4위 박카스(335점)가 기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5라운드 전승으로 벼랑 끝에서 살아난 5위 아프리카 프릭스(320점)도 아직 상위권 추격을 포기할 때가 아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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