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홈런 타자에게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삼진이다.
아무래도 홈런을 많이 치는 거포일수록 삼진이 많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대형 신인인 사토 데루아키(22) 역시 마찬가지다.
사토는 올시즌 신인 돌풍을 일으키는 거포다. 시범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치면서 일찌감치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사토는 정규시즌에서도 거포로서 한방을 터뜨려주고 있다.
사토는 8일까지 78경기서 타율 2할6푼6리에 20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내 홈런 1위, 센트럴리그 4위의 기록이다. 한신의 1위 질주에 큰 역할을 하는 중심타자로 올스타에도 뽑혔다.
하지만 홈런을 많이 치는 만큼 많아지는 게 삼진이다. 8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서 5번-우익수로 나온 사토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는데 이 중 삼진이 2개였다. 올시즌 114개의 삼진을 기록 중.
이는 2017년 니혼햄 이시이의 113개를 제친 역대 2위의 기록이다.
역대 신인 최다 삼진은 1999년 주니치의 후쿠도메 고스케가 기록한 121개.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사토가 신인 최다 삼진 신기록을 쓰는 것은 당연하고 기존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새기록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시범경기 때문에 몸쪽에 대한 약점이 드러난 상황이라 이를 파고드는 투수들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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